사람이나 자동차나 나이들면 늙고 병들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10년된 애마가 내 삶과 더불어 열씨미 달려줬으니 병나기 전에 치료하번 해주고자 찾은곳이

153 모터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만족에 대만족을 하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론 차가 이상이 있어서 불루핸즈를 찾은것은 거의 없었던거 같습니다.

늘 예방정비의 차원에서 정비소를 찾았는데 이번에는 대수술을 위해서 인터넷 검색후 신중히

선택한 곳이 153 모터스 입니다.

타이밍벨트교환부터 미션오일, 엔진오일, 점화플러그 계통, 에어컨필터, 연소실클리닝과

엔진카본 클리닝까지 거의 4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마쳤습니다.

엔진코딩제는 덤으로 첨가해 주섰습니다.

정비가격과 정비품질, 그리고 A/S를 보장하는 사후문서까지 맘에 쏙 들도록

챙겨 주섰습니다.

사장님 부부의 척척 맞는 모습, 그리고 덩치만큼이나 풍부한 사장님의 유머는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의 덩치와 반비례하는 세심함과 정비 노하우는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자동차 정비하러 가서 인간적인 정을 느끼고 오기는 첨입니다.

아~ 그리고 점심으로 챙겨주신 냉우동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사장님의 덩치와 153모터스의 명성에 비해서 작업장소와 고객대기장소가

조금 협소했던 것이 옥의티 였네요....

빨리 돈 마니마니 버셔서 더 널고 작업환경이 좋은곳에서 사장님 이하 직원분들이 실력을

맘껏 발휘할수 잇는 그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간만에 진정한 자동차 엔지니어 한분을 만난 시간 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사장님 말씀데로 누가 뒤에서 떠미는것 같이 쌩쌩 잘 달리더군요.

사장님, 사모님, 그리고 직원분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내내 행복하세요^^

153모터스 사람들에게 마니마니 얘기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애마는 그랜져TG2.7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