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식 싼타페로서 처음 이곳을 알게 된 것은 사이트를 통해서입니다. 정품 사용에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혹시 정품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눈 속임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후기 평이 다들 좋아서 알바시켜서 후기 평을 작성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면서 예약을 신청하였답니다. 막상 토요일(1월4일오후2시) 방문하니 큰 정비공장인 줄 알았는데 평범한 카센터 규모였으며 약간 실망스럽기도 하였답니다. 차를 입고 시키고 문에 내리자마자 콘 소리로 저에게 인사하실때 놀랐습니다. 정비 중에도 손님이 오시면 "어셔오십시오" 인사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불안한 마음을 털어버리고 사무실에 들어서니 아가씨와 사장님께서 반갑게 "2시 예약하신 손님이시죠"라며 반겨주시드라고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정비 팀장님으로 부터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차량상태를 점검 받고 타이밍벨트 외 엔진 클리닉과 누유부분 수리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듣고 처음에는 타이밍벨트만 교체하고자 하였는데 혹시 다른 곳에서 바가지 쓰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 시작하였답니다. 그래도 아직 한번도 엔진청소를 한 적이 없고 누유부분이 눈으로 보이니 안 고치고 갈 수도 없고 정비팀장 견적 그대로 수리 의뢰하니 생각한 금액보다 3배 초과되네요. 그래도 다른 곳에서 고치면 100만원이 훌쩍 넘어 가는데 확실히 저렴한 것은 맞아보여 손해 본 것 같진 안았답니다.  그 후 지켜보기 지루하여 다시 한번 더 차주가 없다고 설렁설렁하거나 빼먹지 말아 달라고 당부 드리니 아무런 걱정하지 마시고 다려오시란 말에 믿음이 생겨 근처에 볼 일 보고 오니, 아직 작업 중이더군요. 다 끝난 시간은 오후 5시20분경으로 총 소요시간은 3시간 20분이 걸렸답니다.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니 빼놓지 않고 다 교체되었으며, 엔진 청소도 잘되어 엔진소음이 감소된 것을 피부로 느끼고, 오르막길에서도 출력이 향상된 것을 초보자도 감지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확실히 내 애마가 달라 보이더군요. 비록 처음 생각보다 많은 비용을 지불하였으나 그전 정비업소와 다르게 아깝지 않다고 느낀 것은 처음입니다. 친절한 사장님(통통한사장님), 친절한 아가씨(홍일점아가씨)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 먹어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그외 정비기사님 두분도 정말 친절하시구요. 마지막에 차를 타고 나갈 때까지 90도로 인사하시는 젊은기사님과 사장님 다시한번 더 잘 고치고 갑니다. 내 차에 문제 생기면 꼭 달서구에서 그 곳까지 달려가겠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께서는 믿고 맡기시고 자리를 비우셔도 성심것 정비해주신다고 말씀드릴 수 있답니다. 행복하시고 부자되셔요.